울산시교육청은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해 10월부터 기초학력보장 TF팀 협의와 자문을 거쳐 기초학력지원센터 구축을 진행했고, 지난 3월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초등학생을 지원하며 기존 3단계 학습 안전망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지원대상을 구분해 기존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중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에 대한 심층진단과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문해력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단계형 연수인 '문해력 교육안전망 3+'와 학부모 대상 특강 및 개별 상담을 지원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더욱 탄탄한 출발선을 마련해 학습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교육청-울산동구, 학교시설 복합화 업무협약
울산시교육청과 울산 동구는 6일 동구 남목초 시설복합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학교를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필요를 반영해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 2020년 울산여고의 사례를 이어 두 번째다.
남목초 학교시설복합화사업은 부지 제공과 시설 조성의 두 부분이다. 시교육청은 복합화 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울산 동구는 125억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어울림 센터,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옥희 교육감과 정천석 동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