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회사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HMID)는 21일, 인도네시아에서 양산을 개시한 전기자동차(EV) ‘아이오닉 5’의 수주대수가 14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아이오닉 5 판매가격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세금, 차량등록증 취득 수수료 등이 포함한 가격은 7억 1800만루피아~8억 2900만루피아(약 640만~736만엔)로 설정했다.
아이오닉 5의 이번 수주대수는 인도네시아자동차제조업협회가 앞서 발표한 2021년 모든 제조사가 인도네시아 딜러에 출하한 EV 판매대수(687대)의 2배 이상이다.
하성종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HMID) 법인장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EV업계를 선도하는 제조사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데 성공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