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하우스 비파 전국서 가장 빨리 '수확'

2022-04-20 15:00
  • 글자크기 설정

평균 13브릭스로 과즙이 많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

완도 피파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에서 아열대 과수로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비파가 지난달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6월부터 7월까지 수확하는데, 하우스 비파는 지난 겨울부터 온도 등을 꾸준히 관리해 최소 2개월 이상 빠른 출하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비파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14개 농가(35㏊)에서 재배 중이다.

지난해에는 126톤이 생산됐으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130톤이다.

완도 비파는 당도가 평균 13브릭스로 과즙이 많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파는 각종 효능을 갖춘 웰빙 식품이다.

특히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비파는 과실은 물론 농축 주스, 잎차, 와인, 식초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완도 비파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