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사에 따르면, 하모니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안산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다.
이번 교육은 하모니콜 운전원이 고객인 교통약자가 돼 운행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직접 체험해 고객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셔드릴 수 있도록 안전강화 교육도 진행했다.
운행 중 수시로 발생하는 과속방지턱(요철)을 넘을 때 생기는 이질감, 승하차 시 기울어진 경사로를 이동할 때 생기는 불안감, 과속, 급정거 등을 직접 경험하고 의견을 나누며 안전한 운행방법도 체험을 통해 학습했다.
공사는 이번 체험교육으로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운전원의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해 하모니콜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모니콜은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아 후 공사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하모니콜 차량 60대와 바우처택시 59대 등 총 119대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