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이 4월 4일 서울 외교부청사 1층에 마련된 '국민제안센터' 현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한 달간 약 4만8200건의 제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국민들이 새 정부를 위해 제안한 다양한 의견 중 가장 우수한 제안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오는 20일까지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다. 각 분과 전문위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검토한다. 국민들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인수위 홈페이지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에 접속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제안센터는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수 제안을 선정해 정책제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성우 국민제안센터장은 “새 정부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며 국민제안센터는 정책에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에 실시하는 우수제안 선정 선호도 조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