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표 지식재산권(IP) '사내 맞선'이 카카오웹툰 태국·대만에서 지난달 기준 거래액과 조회수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대만에서 열람자 수도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와 카카오엔터 인도 웹툰 플랫폼 크로스코믹스에서도 △거래액 △조회수 △열람자 수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크로스코믹스에서는 드라마 방영 전주 대비 방영 마지막 주 웹툰 사내 맞선 매출이 20배 가량 상승했다.
드라마 '사내맞선'도 해외에서도 인기다. 공식 집계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사내맞선은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4월 첫째주) 홍콩·인도네시아·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폴·대만·태국·베트남 등 영어권과 비영어권 글로벌 지역에서 시청시간 1위에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사내맞선의 기획·제작은 카카오엔터와 제작 자회사 크로스픽쳐스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카카오엔터의 프로듀서 레이블인 플렉스엠이 맡았다. OST 음원은 해외 전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IP 시너지를 더했다는 게 카카오엔터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