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재신임 받으면 일자리혁명 이루겠다"

2022-04-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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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이용섭 예비후보.[사진=이용섭 후보사무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으로 재신임 받게 되면 일자리 혁명을 이루고 광주를 세계적인 최첨단 산업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경제공약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와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 후보는 “세계 유례없는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으로 광주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한 국내 대기업들이 광주형일자리 시즌2 사업과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면서 “이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가 1만3000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빛그린산단 인근 ‘글로벌 미래차 특화단지’에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전략산업특별지구에 10조원 규모의 ‘AI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여 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3대 미래산업(미래자동차,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3대 주력산업(가전, 광, 금형)에 AI와 디지털을 융합하여 ‘뿌리가 튼튼한 산업도시’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용섭 후보가 공약을 발표할 때 학계와 업계 대표 8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사진=이용섭 후보사무실]

그는 “유능한 인재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광주행’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앞으로 조성되는 글로벌 미래차 특화단지와 국가전략산업특별지구를 광주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대규모 기업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여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내고 광주 중심의 글로컬 시대를 열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면서 “중단없는 광주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일자리‧경제 공약발표 자리에는 ‘최첨단 산업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어갈 학계와 업계 전문가 8명, 즉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와 김수형 전남대 AI융합대학장, 이천환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교수, 송창금 광주로봇산업협회장, 김선아 전 국립광주과학관장, 청년창업가인 강혜림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장, 명홍철 넷온 대표, 채인원 에코피스 대표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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