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경제공약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는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와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 후보는 “세계 유례없는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으로 광주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한 국내 대기업들이 광주형일자리 시즌2 사업과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면서 “이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가 1만3000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3대 미래산업(미래자동차,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첨단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3대 주력산업(가전, 광, 금형)에 AI와 디지털을 융합하여 ‘뿌리가 튼튼한 산업도시’를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여 수도권의 블랙홀을 막아내고 광주 중심의 글로컬 시대를 열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면서 “중단없는 광주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일자리‧경제 공약발표 자리에는 ‘최첨단 산업도시 광주’를 함께 만들어갈 학계와 업계 전문가 8명, 즉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와 김수형 전남대 AI융합대학장, 이천환 전남대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 교수, 송창금 광주로봇산업협회장, 김선아 전 국립광주과학관장, 청년창업가인 강혜림 광주인공지능청년협회장, 명홍철 넷온 대표, 채인원 에코피스 대표가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