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더 월드' '다크 인카운터' '라이즈 오브 더 풋솔져5' 안방극장서 만나는 장르 영화들

2022-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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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안방극장에서 만나는 다양성 영화들[사진=각 영화 포스터]


동아시아 최초의 백인 왕국을 건설한 전설적인 탐험가 제임스 브룩의 위대한 모험 실화를 그린 영화 '엣지 오브 더 월드'부터 미스터리 SF 스릴러 '다크 인카운터', 거친 남자들이 보여주는 리얼 범죄 액션 '라이즈 오브 더 풋솔져: 오리진스'까지. 이번주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먼저 영화 '엣지 오브 더 월드'는 1840년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에 있는 사라왁주를 통치한 동아시아 최초의 백인 왕 제임스 브룩의 위대한 모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로드 짐' '왕이 된 사나이'의 모티브가 된 제임스 브룩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언어도, 인종도 다른 낯선 땅에서 이방인에 불과했던 영국의 탐험가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초대 국왕이자 동아시아 최초의 왕이 되기까지, 그 위대하고도 놀라운 여정을 담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역사가 된 전설적인 탐험가 제임스 브룩 역에는 '벨벳 골드마인', '어거스트 러쉬', '튜터스' 시리즈의 세계적인 명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맡아 낯선 땅에서 벌어지는 내란과 음모 등에 맞서 왕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사촌이자 든든한 동반자 '크룩섕크' 역에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호빗 메리를 연기해 눈도장을 찍고 스릴러 '펫'에서 섬뜩한 사이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도미닉 모나한이 맡았으며 '그린 나이트' 랄프 이네슨과 '호텔 룸', '정자왕 3D' 조시 호가 조연 라인업을 완성해 제임스 브룩의 발자취를 뒷받침해줄 예정이다. 

또한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돈나, 어셔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이자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된 '오디션'과 '블라인드 호라이즌'을 통해 영화감독으로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마이클 하우스만이 메가폰을 잡아 실화가 지닌 힘 있는 스토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미스터리 SF 스릴러 '다크 인카운터'는 한적한 시골 마을 8살 소녀 메이지의 갑작스러운 실종 1년 후, 미지의 빛과 함께 서서히 다가오는 괴이한 현상들, 그리고 밝혀지는 충격적 진실을 다루고 있다. 

SF 장르와 범죄, 가족 드라마를 엮어낸 독창적 스토리와 신경을 마비시키는 것 같은 음향 효과가 인상적인 작품.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4월 1일 개봉한 '라이즈 오브 더 풋솔져'는 1995년 영국 레텐던 지역에서 3명의 마약상이 살해당한 채 농장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던 '에식스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실제 사건을 그렸다. 피해자는 '토니 터커', '패트릭 테이트' 그리고 '크레이그 롤프'로 영화 '라이즈 오브 더 풋솔져'는 이들이 죽임을 당하기 전 사건의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그들이 만나게 된 배경을 쫓는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07년 영국에서 개봉 후 흥행수익 1위를 달성하며 가장 인기 있는 갱스터 영화로 거듭났다. 이번 공개되는 5번째 시리즈는 클럽 문지기로 승승장구하던 '토니'가 마약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갱스터 범죄 액션으로 참전 군인이었던 '토니 터커'가 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1980년대 영국의 어지러운 사회 분위기와 클럽 내에서 불법적으로 자행되는 마약 판매, 그리고 마약 조직 간의 불화와 전쟁을 생생하게 그려내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이처럼 난폭한 거리에서 대치하는 조직 간의 아찔한 상황은 보는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예정이다. 탄탄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희열감을 선사해 준 영화 '원더우먼'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킹스맨' 제작진들이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범죄 액션을 선보여 다시 한번 강렬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엣지 오브 더 월드', '다크 인카운터', '라이즈 오브 더 풋솔져: 오리진스'은 IPTV, VOD, 홈초이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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