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포항시의회는 3월 28일 ‘포항시의회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지원관 채용 심의를 의결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 자료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성별과 지역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2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8급 또는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도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7급 대우로서 2년 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 실적이나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3년 더 근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정해종 의장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정책지원관 제도 운용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항시의회 의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