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엔 안영규 행정부시장과 인천 관내에서 건설공사 총액 상위 10대 건설사인 현대, 포스코, 대우, 한화, SK, DL이앤씨, 대방, 쌍용, 호반, 두산 임원 및 건설관련 협회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인천시는 건설사로부터 인천관내 주요 86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계획을 청취했다.
특히 하도급비율 70% 이상을 목표로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지역자재․인력․장비사용 등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참여 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건설사 임원들은 “인천업체의 참여가 부진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관련협회의 추천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지역 건설공사액의 약 75%를 타 지역 건설사가 수주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고자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관련협회와 현장방문 합동 세일즈 실시, 대형건설사와 함께 '협력 업체 만남의 날' 행사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