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신선마켓 ‘라이브커머스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통해 농산물 판매자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고 31일 밝혔다.
신선마켓은 신선식품 유통중개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통해 60만명의 농산물 생산자와 1만명의 구매자를 최적의 조건으로 연결해 준다.
그린랩스 관계자는 “신선마켓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산지직송과 엄격한 품질관리 진행으로 품질과 신선도를 보장한다”며 “농가에서 산지직송으로 농산물을 배송하는 유통혁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3월 평균 거래액은 전월 대비 1.6배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4.5배 급증했다. 3월 평균 시청자 수 역시 전월보다 1.7배,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신선마켓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토마토를 판매한 김기재 넛지앤밸류 대표는 “온라인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던 차에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스토어의 활기를 되찾았다”며 “매출은 물론 신규 고객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라이브커머스 이후 신규고객이 약 30% 늘고 방송 종료 후 스토어를 재방문하는 유입자 수도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신선마켓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판로를 찾는 중소 구매자들에게 판로개척은 물론 매출 증대, 신규 고객 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