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글로벌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강세다. 전날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됐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세우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5%, 485원)까지 오은 2115원에 거래중이다.
거래소는 2021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은 한정이지만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한다고 밝혔다.
세우글로벌은 지난해 2020년도 감사보고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바 있다.
세우글로벌은 1973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로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3억9425만원, 26억1476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8.0%, 43.78%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