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창업진흥원과 미래 수출기업 육성 나선다

2022-03-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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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컨설팅, 유동성 공급, 수출 안전망 보험 통합 지원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이 30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오른쪽)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창업진흥원과 ’해외 진출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ESG에 대한 기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SURE는 진흥원이 추천한 창업기업에게 △무역 실무 교육과 ESG·금융·수출입·법무·회계 컨설팅 △수출 이행을 위한 자금 지원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관리를 위한 수출안전망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해당 기업에 K-SURE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용에 필요한 보험료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인다.

K-SURE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 벤처·스타트 기업들이 ESG 대응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ESG 참여 요구와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환경의 파고 아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수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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