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4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309만56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만719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으로 확인됐다.
평일 들어 유전자증폭(PCR) 검사량이 늘어나면서 30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42만4641명)가 40만명대로 늘었지만, 이날은 10만3898명 더 적게 발생했다. 일주일 전 목요일인 24일 39만5532명보다는 7만4789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8만4657명 △서울 6만131명 △인천 1만8128명 등 수도권에서 16만291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7817명이 나왔다. △경남 1만9315명 △경북 1만4691명 △충남 1만4364명 △전남 1만3707명 △부산 1만3053명 △대구 1만2712명 △광주 1만1362명 △충북 1만1322명 △전북 1만1295명 △강원 1만665명 △대전 1만58명 △울산 6307명 △제주 5074명 △세종 3892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만728명(18.9%)이며 18세 이하는 7만4674명(23.3%)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301명)보다 14명 증가한 131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75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만6230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7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2%, 준중증병상 69.1%, 중등증병상 43.0%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5%로 집계됐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 0명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전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73만3217명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34만8704명이며 이 중 수도권에서 18만5368명, 비수도권에서 16만3336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2만5691명이 추가됐다. 누적 3차 접종자는 3271만4951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3.8%,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 대비 접종률은 89.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