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미래 비전, 그리고 그 실현을 위한 콘텐츠로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면서 △미래대비 △민생안정 △평화공존 △균형발전 △정치교체의 5가지 변화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작은 대한민국, 경기도'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선 정치 리더십과 행정 리더십 모두 필요하다"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주대학교 총장, 대선 후보 등을 역임하며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자신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범 정치교체 세력'에게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며 자신의 승리가 △윤석열 정부 독선 견제 △이재명-김동연 동행 확인 △정치교체 실천 동력 확보 등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후보는 공직 생활과 아주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광주와 성남, 과천, 안양, 의왕 등 경기도에서 30년 이상 거주했다. 그는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면서 "경기도는 제게 기회를 열어준 곳, 이제는 제가 헌신해야 할 곳"이라며 지역민의 표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