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격하게 상승한 석탄 가격이 포스코홀딩스의 원가에 반영되면서 이익감소를 피하기 어렵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박광래 신함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31일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39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어 "제품 가격은 인상하겠지만 원가 상승 여파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보다 22.6% 줄어든 883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리스크가 완화되고 10월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경기부양에 속도가 붙으면 지금과는 다른 업황의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는 높은 레벨의 이익을 거두리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