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미래 비전 '임직원 집단지성'으로 만든다

2022-03-31 08:55
  • 글자크기 설정

'비전크루' 300명 모집...조직·직급·나이·성별 등 고려해 공개 모집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미션·비전을 만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전날 임직원과의 소통 창구인 ‘위톡’을 통해 “DS부문의 가슴 뛰는 미션과 비전을 함께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비전크루’ 300명을 모집한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조직, 직급,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해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비전크루는 워크숍을 통해 DS부문의 미션과 비전 수립에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 말 취임한 경 사장은 그동안 임직원에게 “우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이 자신의 진주(재능)를 꺼내 빛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은 절대 혼자 힘으로도 할 수 없고 우리가 함께 삶과 조직, 세상을 바꾸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경 사장은 각 조직에서 필요할 경우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잡포스팅’을 매년 4월에 시행하는 것으로 정례화한다고 발표했다. 직원들이 자산의 경력을 스스로 설계하고 준비하게 하기 위해서다.

문화·휴식·스포츠 인프라 구축, 거점 오피스 적극 도입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도 공개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