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이는 221년 보급 물량 2만 1354대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3만 8465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다.
도는 우선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2만 7497대, 버스 955대, 화물차 6486대에 대해 각각 대당 최대 1100만원, 1억 1200만원, 2300만원까지 각각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승용차 3497대, 버스 30대에 대해 각각 대당 최대 4000만원, 3억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며 이와 함께 도는 5등급 노후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하거나 도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또는 재직자가 전기․수소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대당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전기·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미세먼지 저감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에 동참하는 취지로 이번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