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모 LG이노텍 전무,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2022-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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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국산화, 소재·부품 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여 공로

구한모 LG이노텍 디스플레이솔루션(DS)사업담당(전무)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LG이노텍은 구 전무가 부품 국산화, 소재·부품 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9회 상공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2007년 LG이노텍에 입사한 구 전무는 테이프 기판·리드프레임 공정기술그룹장, 소재사업담당, 패키지 기판 사업담당 등을 역임했다. 차별화 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생산 기술·공정 혁신 등을 주도하며 기판소재 내 디스플레이 사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특히 일본에서 100% 수입하던 테이프 기판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가 이끈 테이프 기판 사업은 2009년 세계 점유율 1위에 올라 현재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구 전무는 “부품 국산화를 통해 LG이노텍은 물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등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국내 기판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한모 LG이노텍 전무 [사진=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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