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디지털플랫폼정부 TF 출범…팀장에 고진

2022-03-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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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 윤 당선인 핵심 공약..."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민원 처리"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9일 디지털플랫폼정부 TF 구성을 마무리했다. TF 팀장은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고진 한국모바일산업협회 회장이 맡는다.
 
최지연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진 한국모바일협회회장을 팀장으로 총 23명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TF는 관련 분과 간 유기적 협업과 업계 최고 전문가 등이 참여해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TF에는 최종학, 김창경, 박순애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5명이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통계청 등 정부기관과 4차산업위원회, 한국전자통신위원회 등 공공기관에서도 담당 업무 관련자를 파견받았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인 고 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을 졸업한 뒤 시라큐스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ICT 융합 전문위원,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제1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운 핵심 공약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정부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민들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모든 정보·민원을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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