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인 광명·안양·의왕·군포시 등 경기권역 4개 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위해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날은 용역 준공·안양천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을 앞두고 공청회를 통해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에는 4개 시 시장과 주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며, 안양천 정원 조성 사업의 기본 구상, 사업 규모 및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주민 의견 청취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안양천을 시민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 광명시를 정원 문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