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진단 도구 개발과 환류를 위해 3월 1일자로 강원도교육연구원에 '교육평가연구팀'을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평가연구팀은 강원교육의 교육력에 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교육정책 추진의 기초자료가 되는 과학적 데이터 구축을 주요 업무로 하며 2022년에는 진단을 위한 도구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학생성장 진단은 학생의 인지적, 정의적 발달 상황에 대한 과학적 분석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며 2022년에는 교육부의 코로나19 학습결손 회복 지원을 위한 종단연구조사에 참여하고 이와 연계한 강원도형 학생성장 진단도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육정책 진단은 도교육청의 정책사업의 효과를 검증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며 2022년에는 10개 과제를 진단 대상으로 선정해 상반기에는 △기초학습지원단 운영,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을 과제로 조사·연구에 들어갔다.
김재근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교육정책평가팀활동으로 강원교육 전반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데이터 축적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교육정책의 신뢰도와 현장 친화성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