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전 10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 (3.82%)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바상대응특위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대처하는 정부 모습을 보면 안일함을 넘어 무책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에서 안 위원장은 "하루 최대 확진자 숫자 예측도 틀리고 최고 정점에 오를 시기에 대한 전망도 틀렸다"라고 말했다.
앞서 환경부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금지한다고 고시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이렇게 되면 손님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음이 걸린다.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사장님들은 과태료가 무서워 손님들을 설득하며 실랑이를 벌이게 될 게 너무나도 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