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3%↑…안철수 "정부 코로나19 대처 무책임"

2022-03-29 10:30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랩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전 10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 (3.82%)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바상대응특위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대처하는 정부 모습을 보면 안일함을 넘어 무책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전체회의에서 안 위원장은 "하루 최대 확진자 숫자 예측도 틀리고 최고 정점에 오를 시기에 대한 전망도 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보면 상당한 규모의 확진자 추세가 예상보다 오래 계속될 수도 있다"며 "이렇게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았는데도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카페와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환경부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금지한다고 고시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이렇게 되면 손님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마음이 걸린다. 일회용 컵을 요구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고, 사장님들은 과태료가 무서워 손님들을 설득하며 실랑이를 벌이게 될 게 너무나도 뻔하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