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버그는 100% 자회사인 러시아 최대 맥주업체 발티카로 러시아 맥주 시장 점유율을 27%나 차지하고 있다. 칼스버스는 철수 발표에 대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맥주 시장 3위 업체인 하이네켄도 러시아 사업을 다른 곳에 넘길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러시아 사업이 더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고 발표했다. 하이네켄 매출에서 러시아는 2%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블룸버그도 이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영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정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고객들은 앞으로 터미널과 데이터 라이선스, 데이터 공급, 전자거래 플랫폼 등 블룸버그의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