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을 방문해 "의제는 특별히 없고, 조율할 문제는 따로 얘기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동 중 문 대통령과의 독대 여부에 대해 윤 당선인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비서실장하고···"라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날 인수위는 금융감독원 연수원 내부에 브리핑룸을 겸한 기자실을 설치했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연수원 외부에 천막으로 만든 '프레스 다방'만 있었다.
기존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브리핑룸(기자실)은 외신 기자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