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7원 상승 출발…"매파적 연준 영향"

2022-03-28 09:31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원 오른 1224.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연준의 매파적 태도가 이어지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뉴욕증시는 S&P500과 다우는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달러 역시 보합권 내 등락을 이어간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은 국채 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페루 중앙은행이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화상연설에서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며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합권 달러 흐름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은 제한될 듯"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