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에 따르면,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단장으로 한·미관계 관련 분야 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미 측과 일정을 조율 중인 가운데 대표단은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해 미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의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한·미동맹, 북한 문제, 동아시아 및 글로벌 현안과 경제안보 문제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 출범 전 한·미 정책협의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한반도 안보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 간 공조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