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문화도시센터, '벚꽃 찍고 봄꽃 받자' 행사 가져

2022-03-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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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문화도시 밀양, 벚꽃길 걷자

박일호 밀양시장이 진장문화예술플랫폼 미리미동국에서 펼쳐진 봄맞이 봄꽃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5일과 26일에 진장문화예술플랫폼 미리미동국에서 ‘벚꽃 찍고 봄꽃 받자’라는 주제로 봄맞이 봄꽃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힘겨운 겨울을 이겨낸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하는 문화 사업으로 봄기운과 함께 봄 마실을 나온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예술인단체인 미리미동국작가회(회장 김종삼)와 청년단체 단디만디(대표 권해주)가 함께한 이번 나눔 행사는 진장 벚꽃 사진을 찍은 후 미리미동국으로 입장하는 시민에게 봄꽃을 나눠주면서 진행됐다.
 
봄꽃 나눔뿐만 아니라 윷놀이와 창던지기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봄꽃 찾기, 벚꽃 찍기, 미리미동국 공방을 둘러보는 미션을 수행하게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강변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춰 많은 시민이 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문화는 사람 사이를 더욱 돈독하고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음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느끼게 됐다”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롭고 재미가 있는 일들이 활발히 일어나는 문화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앞으로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이라는 비전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햇살문화도시 밀양 비전 선포식’을 열어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힘찬 시작을 함께 열어가게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문화도시센터 카페를 방문하거나, 밀양시 문화예술과, 밀양시 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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