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청 3개 노조(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직원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이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위협 받는 피해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경북 울진군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화재 발생 9일만인 13일, 역대 최장 시간인 213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도는 산불 진화를 위해 1007명의 소방인력, 399대의 소방차량과 25대의 헬기를 지원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자발적 동참으로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