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 (20.24%) 오른 1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일동홀딩스 주가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주력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윤용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가치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과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 1월 국내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일동제약은 상용화 후에는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