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 교육, 관광’ 3개의 키워드를 접목하여 학생과 일반 시민은 물론 인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4개 기관은 지역 환경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교육여행 코스 개발 및 운영,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하여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공단이 협력해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소각처리시설과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하고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지원순환 실천여행 등 다채로운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한아름 국내관광팀장은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사는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과 자원의 선순환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