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2022년 1회 추경예산보다 269억 2600만원 증액된 4213억 9100만원으로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주요 편성 사업은 재난기본소득 지원금과 코로나19 대응 사업, 청사유휴지 확보·활용을 위한 기금 조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제회복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게 김 시장의 전언이다.
경기도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지급액 대비 1.85배의 소비효과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과천시민 1인에게 재난지원금 20만원 지급할 경우, 시민들은 최대 37만원의 소비견인 효과가 발생되고, 용도 한정으로 소비가 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발생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상공인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자가격리자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 생활지원비 등 시 예산을 포함한 국도비사업으로 32억 7200만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