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융주,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에 ↑

2022-03-23 10:27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융주가 강세다.

23일 오전 10시10분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2.45% 오른 3만965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도 3.41% 오른 6만700원, 우리금융지주도 1.68% 오른 1만5150원, 하나금융지주도 2.49% 오른 4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21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한 번 혹은 여러 번의 회의에서 0.25%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0.5%포인트 인상이 필요하면 한 차례 이상 단행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가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것에 대한 대응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연준 의장의 발언이 전해진 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38%까지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한국 금융시장의 동조를 기대하는 심리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를 인상하면 은행은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에 따른 이익)이 증가해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