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누보는 이날 오전 10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30원 (29.91%) 오른 365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식량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여러 대륙에서 부작용이 파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밀과 옥수수, 보리 등 곡물이 전쟁 때문에 수출되지 못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비료 수출도 막히고 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세계 곡물시장 점유율은 밀이 27%, 보리가 23%에 달한다. 해바라기유는 53%, 옥수수는 14%로 비중이 크다.
여기에 이번 전쟁으로 밀 등 식량과 비료 공급이 부족해지고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당장 극빈국에서 기아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졌다. 일부 저소득국에선 민생고가 커져 정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