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제이글로벌은 세계적인 인프라·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금융지다. 매년 유럽·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 등 지역·사업유형별 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딜 수상자를 선정한다. 공단에 따르면 암바토비 프로젝트는 재무구조조정을 거쳐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달성하고, 대주단에 안정적 상환 구조를 만들어준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니켈·코발트를 생산하는 암바토비 광산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업을 중단했다. 이에 공단과 일본 업체 스미토모 등 주주단은 대주단과 협상해 회수 순위 조정, 만기연장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 채무를 조정했다. 이후 안정적 자본구조를 기반으로 중단 1년 만인 2021년 3월 조업을 재개했다.
암바토비 광산 매장량은 원광 1억4620만t이다. 2014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해 니켈은 연간 최대 4만7000t, 코발트는 3000t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공단은 2006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