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약 7억 7백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협력사의 △생산성 혁신 △판로개척 △창업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 늘어난 규모로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물류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규모를 확대 편성했다.
올해 공사의 동반성장 지원사업별 규모는 △제조혁신 컨설팅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분야 3억 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1억 9000만원 △창업지원 1억 3000만원 ▴△그 외 인력지원 및 농어촌 상생 지원 8000만원이다.
특히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 상생 협업 사업인 ‘인천항 오픈이노베이션 시리즈(가칭)’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파트너십 구축을 기반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기술 및 예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에 1차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인식 확산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업하여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ESG 경영진단·성과평가·심화교육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협력사들의 단계적인 ESG 경영 도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ESG경영실장은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으로 ESG 기반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위험요소에도 불구하고 인천항 협력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ESG 경영선포 및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ESG 경영위원회 설치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1100억원 규모의 ESG 채권발행 등 ESG 경영혁신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올해에도 미세먼지 저감률 30% 달성 등 2022년 ESG 경영 목표 달성과 인천항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