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요 카드사들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평균 금리가 줄줄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8개 주요 카드사와 카드사업부(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1.84∼15.64%에 달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상단이 0.49%포인트, 하단이 0.05%포인트 오른 것이다.
한편 올 들어 두 달간 신용대출이 3조4000억원 감소하는 등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규모가 9000억원 감소한 가운데 같은 기간 카드·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업권에서는 5000억원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