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아동 권리 실질적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만들 것"

2022-03-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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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안산 공식 선언

[사진=안산시]

윤화섭 시장이 19일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에 아동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윤 시장은 평생학습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 안산’을 공식 선언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날 행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참여위원 희망메시지 전달, 인증서·현판 전달, 인증선포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환경을 갖춘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있다.

윤 시장은 아동 권익보장과 신속한 아동학대 대처를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아동권리과를 신설하고,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이행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에는 안산시의회를 비롯, 안산교육지원청, 안산단원·상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고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안산시]

이와 함께 국내최초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와 학비를 지원해 내·외국인 차별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안심보육시스템, 공동육아네트워크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안산형 놀이문화 조성사업 등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유니세프 협력사업 등에 참여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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