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았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이웃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오신 전국의 10만 의용소방대원 한 분 한 분께 축하와 함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대왕의 ‘금화도감’ 설치 때부터 유래된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1915년부터 활동 기록을 남긴 지금의 의용소방대는 1958년 ‘소방법’이 제정되면서 공식적인 민간소방관 자격을 갖게 됐다”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의용소방대법 개정으로 재해보상과 포상에서 실질적인 예우도 가능해졌다”면서 “개인 안전 장비 확충과 교육훈련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여, 의용소방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