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에 비 또는 눈, 다음 주 초까지 꽃샘추위

2022-03-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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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은 전날 저녁 충청권과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이날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진 중부내륙과 산지에서는 눈으로 내려 쌓이겠다. 오후 또는 밤에 비와 눈은 대부분 그치겠지만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기상청은 오전 7시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충북 중·북부, 경북 내륙,북동 산지, 전북 북동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4㎝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오전 6~12시에 중부내륙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에서는 고도가 높거나 비 또는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설이 집중되겠다.
오늘 오후(15~18시)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충북, 경상권은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최심 적설은 ▲수도권 적성(파주) 5.0㎝, 가평조종 3.4㎝, 강화 2.7㎝, 백암(용인) 2.6㎝, 이천 2.4㎝, 양주 0.5㎝, 서대문(서울) 0.5㎝, 서울 0.3㎝, ▲강원도 향로봉(고성) 57.0㎝, 삽당령(강릉) 31.3㎝, 태백 16.7㎝, 하장(삼척) 10.8㎝, 안흥(횡성) 9.4㎝, 면온(평창) 9.0㎝, 외촌(철원) 5.4㎝, 신림(원주) 4.6㎝, 서석(홍천) 4.5㎝, 상서(화천) 4.2㎝, 남산(춘천) 3.3㎝, 북강릉 2.6㎝, 속초 0.9㎝, ▲충청북도 제천 3.1㎝, 위성센터(진천) 2.7㎝, 음성 1.1㎝, ▲전라북도 덕유산(무주) 2.8㎝, ▲경상 석포(봉화) 10.0㎝, 동로(문경) 4.5㎝, 부석(영주) 3.0㎝, 팔공산(칠곡) 2.8㎝, 북상(거창) 0.8㎝, 서하(함양) 0.4㎝, ▲제주도 사제비 0.5㎝, 삼각봉 0.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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