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는 3월 18일 오전 "다날과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덱스터와 다날은 보유 IP 및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구현, NFT 제작 및 유통 등을 협업할 예정. 또 덱스터스튜디오와 다날은 물론 계열사 간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사업 공동 추진 및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백두산'과 '모가디슈' 등으로 VFX는 물론 영화 제작까지 연이어 흥행시키며 종합 콘텐츠사로 자리매김하게 된 덱스터스튜디오는 최근 VFX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 1위인 휴대전화 결제를 비롯해 신용카드, 가상계좌, 오픈형 간편결제, QR코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다날은 다날엔터테인먼트, 다날핀테크, 제프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다날핀테크가 운영 중인 페이코인은 국내 12만 가맹점, 250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제프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 '제프월드(JEFF World)' 구축 계획을 발표한바.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날과 다양한 각도에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양사가 만난 만큼 시너지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날 박상만 대표는 "국내 최고의 VFX 기업인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이 다날 그룹의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NFT 사업과 높은 효과의 시너지를 낼 것.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융합한 제프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페이코인이 실물결제에 이어 가상과 현실을 잇는 핵심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