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토앤은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00원 (22.76%) 오른 1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오토앤 주가는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를 만드는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자 상승 중인 것을 풀이된다.
정부가 17일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키로 하면서 약 3년간 끌어온 논란도 끝이 났다.
중고차업계의 재지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심의위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면 소상공인의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에서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부대의견을 달긴 했지만,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해도 된다는 공식 허가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