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돕는다

2022-03-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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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가 서울시와 함께 ‘2022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전문 여행업체 공모는 3월 14일부터 25일까지다.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경제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관광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 침체한 서울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참가자들의 잠재된 여행 열망도 해소해 업계와 참가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앞으로 공정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는 평도 받았다. 

2022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분야에 적합한 여행상품 공모 후 저소득층 분야 5개사, 장애인 분야 4개사 등 총 9개사를 선정해 여행 참가자 600명(저소득층 400명, 장애인 200명)을 각각 매칭할 예정이다. 

상품 구성 필수 조건은 서울 지역 1박 2일 숙박상품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장애인 여행상품의 경우 전담 수어 통역사 등 맞춤형 서비스도 갖춰야 한다. 

여행 후 참가자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을 받은 상위 4개사의 경우에는 우수여행사로 선정하여 서울시 사업 참여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관광 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민의 복지와 관광이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관광 취약계층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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