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러시아 수출 금지 조치의 국내 공급망 영향, 국제 곡물·식품 분야 수급 상황을 비롯해 중국 일부 지역의 봉쇄로 인한 자동차 산업 등 관련 업계 부품 수급 애로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중국의 봉쇄 조치와 같이, 앞으로도 국제 공급망 교란에 따라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다양한 요인으로 가중될 수 있는 만큼 정부 각 부처는 방심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리 준비하고 적시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