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결혼 이민자 취업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중 하나로 결혼이민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실무 경험과 교육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에 참여할 결혼이민자와 실무 경험을 제공할 기관을 오는 21∼25일 모집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2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부터 서울 소재 가족센터, 외국인 지원시설, 취업교육기관 등에서 통·번역 지원 등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향후 일자리 수요와 성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