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는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 나우닷지지와 국내 게임 클라우드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나우닷지지의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마케팅·영업과 서비스 제공 과정에 협력할 계획이다.
나우닷지지는 이용자의 기기, 운영체제, 지역과 상관 없이 고성능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게임 스트리밍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게임 개발자는 이 플랫폼으로 게임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게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게 해 마케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설명에 따르면 나우닷지지는 PC 기반 안드로이드 앱 플랫폼 블루스택의 모회사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공동대표는 "나우닷지지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스트리밍 게임 초기 시장의 성장 및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대표 겸 설립자는 "우리는 게임 커뮤니티가 플랫폼에서 플레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미국 출시 6개월 만에 동종 서비스를 넘어선 관심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