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 투자 유치한 볼빅

2022-03-17 08:41
  • 글자크기 설정

TS인베스트먼트

[사진=볼빅]

볼빅이 2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볼빅은 3월 17일 "국내 골프 시장의 점유율 확대 및 세계적인 골프 상표의 위상을 확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김웅 TS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다. TS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설립된 회사다. 중소 벤처기업 인수·합병과 메자닌 투자에 특화됐다. 지난해(2021년) 12월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은 1조원이다.

볼빅은 2009년 8월 문경안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VIVID와 무광 컬러공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 국내 2위로 도약했다.

볼빅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해외 매출이 부진했으나, 국내 매출은 490억원으로 27% 늘어났다.

문 회장은 "볼빅은 그동안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그리고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 운영 등으로 세계적인 상표의 위치를 구축하였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글로벌 골프 브랜드를 활용한 매출 및 이익 증대로 전 세계 골프 시장을 선도하는 경영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TS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볼빅은 잠재적 미래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경영 효율화를 통한 가치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 투자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