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3년 3개월 만이다.
이 차관은 "이번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결정이 당초 예상에 부합한 수준이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협상 기대 등도 반영됨에 따라 간밤 국제금융시장은 주가 상승, 금리 상승, 달러화 약세 등을 시현하며 안정적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관련해 "이번 연준회의 결과와 러시아 디폴트 관련 소식을 무리 없이 소화한 점 등과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등을 감안할 때 국내 금융시장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