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 아열대과수(만감류) 재배기술교육 '인기'

2022-03-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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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정예농업인력 양성교육 '응답하라 농업특공대' 통해 재배 노하우등 전수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만감류 등의 교육에 참가자들이 열의를 가지고 참가하고 있다.[사진=칠곡군]

경북 칠곡군이 기후온난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농업 성장동력을 찾고 지역 농가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군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소규모 정예농업인력 양성교육 ‘응답하라 농업특공대(아열대과수 과정)’을 개강하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칠곡군이 밝혔다.
 
해당 교육은 기후 온난화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신소득 작목 보급과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아열대 및 신품종 과수 생산 농가를 조성하는 ‘새소득 과수단지 육성’ 시범사업 대상자의 재배기술 역량을 향상시켰다,

교육은 △만감류 재배현황 △품종별 특성 및 묘목선택 △만감류 병해충 및 재배관리 △내륙지역 만감류 재배기술 △만감류 재배농가 현장교육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 등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열대 과수 (만감류) 재배를 위한 기초부터 전문기술까지 깊이 있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마지막 현장 교육을 통해 실제 재배하우스를 둘러보며 내륙지방 만감류 재배 시 주의할 점과 단동하우스·연동하우스의 비교, 만감류 식재방법, 전지전정 방법 등의 핵심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열대과수 재배를 시작하려는 농업인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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