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사용할 집무실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가 유력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광화문 인근 정부서울청사를 검토했지만 제반 시설 문제로 국방부 청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에 내정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뉴스1' 등 복수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서울청사는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에서 최종 배제됐다"고 밝혔다. 정부서울청사는 다른 부처와 같이 써야 하고 그렇게 되면 청사 건물의 반밖에 쓰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국방부의 경우 여유 공간이 많기 때문에 리모델링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준이 된다"며 손을 들어줬다. 국방부 청사를 사용하면 경호가 용이하고 지하벙커와 헬기장 이용 문제 등이 바로 해결되는 것도 강점이다.
대통령 집무실과 연계되는 대통령 관저는 동선을 고려해 외교부로 갈 경우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이, 국방부로 갈 경우 용산구 한남동의 육군 참모총장 공관 등이 유력하다.
국방부 청사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합니다
1. 국민 정서에 역행합니다.
2. 군사정권을 연상하게 합니다.
4. 청와대 보다 더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이미지입니다.
5. 인프라, 편의, 경호를 우선시한 반쪽짜리 이전입니다.
6.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게 되는 이전입니다.
7. 광화문만큼 국민과 소통하기 용의하고 상징적인 공간은 없습니다.
8. 국민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 시대가 아니라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기대합니다.
ㄸ별들 줄이고 거기 쓰면 되겠네. 현명하다.